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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우리이야기

6년 전 만난 나의 도담이 나의 아기천사

by 여우갱 2021.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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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에 결혼식을 하고 3개월 후에 나의 도담이 나의 아기천사가

나를 찾아왔다~!!

타지에서 신혼생활하다보니, 남편은 매일 8시넘어서 퇴근하고

주위에는 아는 사람도 없고, 나는 똥강아지처럼 남편 퇴근하기만을 기다린거같다.

 

문득 생각이든날,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 아이를 가져서 빨리 키우자!

엄마도 아빠도 체력이있을때 아이를 키우자는 생각을 했다.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아이는 너무 이쁘지만 그만큼의 희생과 노력이 필요해한듯,

그 희생과 노력을 감히 가볍게 생각하지 않기를!!

 

엄청나다.. 엄마아빠가 정신적으로도 성숙하고 아이를 간절히 원할때

가지는걸 제일 강추!! 아기는 그냥 크는게 아니더라

부모의 희생과 노력 체력과 사랑을 무럭무럭 먹고 자라나는게 아기더라구..

꼭!! 준비되었을때 아기천사 만나는걸 준비하는걸로^___^

어찌되었던 아기천사를 만나기로 결심하고 준비한뒤 3개월 뒤에 아기가 생겼다.

준비하고 한두달동안 좌절을 맛보고, 맨날 타로보러가거나하면 임신이 잘 안된다는 말을 들었는데

혹시 설마.... 은근 걱정되더라구..

근데 3개월뒤에 찾아왔네!? 나의 아기천사가 ㅎㅎ

 

임신테스트기에는 두줄이 나왔는데, 나오자마자 산부인과에가니

생긴지 너무 초반이라서 초음파도 보이지않는다는 이주일뒤에 다시오라고하시더라구.

그땐, 한 임신한지 2주정도된거같아 ㅎㅎ 너무 일찍가도 초음파에 아기집조차 안잡히니

임신테스트기 확인하고 마지막 생리일기준으로 5주가 넘으면 산부인과에 가보기를 추천!!

넘일찍가서 산부인과에 돈쓰지말자구!! ㅎㅎ 나처럼 ㅎㅎ

태명은 도담이 뜻은 순우리말로 도담하다의 사전적의미로는 야무지고 탐스럽게 도드라지다인데

도담도담이 부사로 사용될때는 아이들이 아무 탈 없이 놀고 자라는것을 의미한다고합니다.

태명으로는 딱 좋네요 ㅎㅎㅎ

 

비하인드~ 저희는 그냥 그당시에 쓰던 물티슈 이름이 도담이였는데 ㅋㅋㅋ

이렇게 좋은 뜻을 가지고있는줄은 6년이지난 지금 알았네요 ㅎㅎ

이땐 정말 얼마 안됐을때 한 10주도 안되었을때,

안에 귀엽고 이쁜 도담이가 있어요~!!

아무티도 안나지만 나의 천사가 내 뱃속에 있다고 자랑하기!!

이사진은 도담이가 뱃속에서 많이 컸을때, 입체초음파 찍던 시절

눈 가리고있고 옆콧대가 넘 이쁘게 잘 나왔네요 ㅎㅎ

얼굴 보여줬으면 좋았겠지만 저땐 정말 안보여주더라구요 ㅎㅎ

옆콧대사진도 정말 어렵게 건진사진 이때부터 넌 도도했구나!! ㅎㅎ

도담이 뱃속에서 나오기전에 아빠는 미리 예행연습

포대기에 싸서 아기앉는 시늉을 해보네요.

만삭촬영은 셀프로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튜디오에 돈쓰는거 매우 아까워해서 직접 소품부터

장소까지 셀프로 준비했는데 직접 도안뽑고 색지 오리고 붙이고 한 기억이있네요 ㅎㅎ

셀프만삭촬영은 추후에 한번 더 올려드릴게요 ㅎㅎ

저희는 만족하게 잘찍고 왔어요!!

 

한땀한땀 손수 준비한 소품들로 손은 많이가는 단점과

비용이 많이 안들어가는 장점이 있네요.

추억에 남아서 더큰의미가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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