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한 2년가지고 놀았더니 천이 너덜너덜하네요.
다이소에서 5천원짜리 유모차 새로 사 줄 수도 있지만,
지금 유모차도 두대째라 세번사기엔 돈이 아깝더라구요.
뼈대는 멀쩡하고 천이 다 찢어져서 엄마가 큰맘먹고 리폼을 해주기로합니다.
천부분이 다 헤져서 찢어졌죠!? 천이 힘이 전혀없어요 ㅎㅎ
어린아이들은 조금 험하게 논다싶으면 바로 망가지는 재질 ㅠ-ㅠ
집에 장난감유모차 리폼해줄 천이있느지 둘러봅니다.
아이가 가지고 놀아야하니 살짝 유아틱하면서 바느질 하기 좋은 소재인데요
기저귀천이있더라구요 아이어릴때 샤워하고 물기닦던 얇은 천!
지금은 사용안하므로 천기저귀천으로 리폼 시작합니다.
조금이라도 튼튼했으면해서 두장으로 겹쳐서 만듭니다.
유모차 천만큼 직사각형으로 크게 잘라주세요,
천을 뒤집어서 바느질해야 쏘옥 뒤집었을때,
바느질부분도 안나오고 깔끔하게 되는거 다들 알고계시지요?
기존의 유모차 끈을 잘라서 원래 위치에 맞게 다시 바느질을 해주세요.
아기 다리 끼운것도 있어야한다며 아이가 진작에 설레서 저에게 훈수를 두네요 ㅎㅎ
유모차 뼈대! 기존의 유모차 천을 보면서 하나씩 만들면되요!
저도 만들면서 내가 할 수있을까? 해서 했는데 되긴되더라구요 ㅎㅎ
짜잔! 서툰 솜씨보이시나요 ㅎㅎㅎ 바느질 자국도 다보이고 ㅋㅋ
엉성하지만 저희딸은 세상 좋아 해주네요.
ㅎㅎ 고마워 사랑둥이 ㅎㅎ
애착인형 아기와 함께 ㅎㅎ
애착인형 아기가 묵은때 작렬~! 지워지지않는 세월의 흔적 ㅋㅋ
물고 빨고 던지고 요녀석 잃어버려서 온 길가 뒤지고
5년동안 함께 해온 인형이네요 ㅎㅎ
저도 애착이 생긴건지 없으면 이상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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